/제공=SPC그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SPC그룹이 버거 프랜차이즈 쉐이크쉑 한국사업부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한다. 독립적인 사업역량을 확보해 외식사업 전문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크라상은 지난 10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쉐이크쉑 한국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분할신설회사 '빅바이트컴퍼니'를 설립하는 내용을 담은 분할계획서를 승인했다.

이후 지난 1일 빅바이트컴퍼니를 분할 신설했다. 빅바이트컴퍼니는 쉐이크쉑 한국사업부를 운영하고 파리크라상은 쉐이크쉑을 제외한 기존 사업 부문을 운영한다. 그동안 파리크라상은 파리바게뜨, 피그인더가든, 파스쿠찌, 라그릴리아 등 17개 브랜드를 운영해 왔다.

2016년 한국에 진출한 쉐이크쉑은 2025년까지 25개점 개점이 목표였는데, 지난 3일 기준 전국 27개 매장을 운영하며 목표치를 넘어선 상태다. 강남점의 경우 전 세계 쉐이크쉑 매장 중 최고 매출을 올리는 매장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