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한화 계열사 비전넥스트의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양산한다. 내년 목표로 첨단 4나노 공정 개발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4나노는 미국 구글, 텐스토렌트, 그로크 등 다수 첨단 반도체 수주에 성공한 공정으로, 수율 안정화를 토대로 삼성 파운드리 핵심 축으로 거듭난다.
삼성전자는 비전넥스트의 4나노와 8나노 공정 제품을 내년 양산할 예정이다. 비전넥스트는 한화의 반도체 개발 전문업체(팹리스)로, 비전 AI에 특화된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 폐쇄회로카메라(CCTV) 등에서 수집한 영상과 이미지를 분석하기 위한 AI 반도체로, 이례적으로 4나노 공정을 활용해 주목된다. 4나노 공정은 고성능컴퓨팅(HPC)이나 자율주행차용 AI 반도체 등을 생산하기 위해 반도체 제조사들이 많이 선택한 선단 공정으로, 전례 없는 고성능 AI 반도체 구현이 예상된다.
이번 양산은 삼성 4나노 공정의 안정화에 따라 다수 사업 수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작되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4나노는 3나노 대비 수율 안정화 속도가 빠르고 다수 레퍼런스를 확보하면서 삼성 파운드리 주력 공정으로 떠올라 파운드리 캐시카우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숏잇슈]는 'Short IT issue'의 준말로 AI가 제작한 숏폼 형식의 뉴스입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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