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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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잰걸음을 멈추고 연말국면을 좌시하고 있다. 이틀째 지수는 오름세를 벗어나 숨고르기에 돌입한 양상이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79.88(0.22%) 내린 36,124.56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2.6포인트(0.06%) 하락한 4,567.18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나스닥은 44.42포인트(0.31%) 올라 지수는 14,229.91에 마감했다.
스파우팅 락의 수석 전략가 라이즈 윌리암스는 "오늘은 11월 상승세가 조금 풀린 날일 뿐"이라며 "위험을 감수한 거래가 끝났다는 결론을 내리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랠리에 대한 희망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10월말 11월초 4100까지 빠졌던 S&P 지수는 8월의 전고점인 4600선까지 다시 차오른 상태다. 여기서 랠리가 더 펼쳐질지 아니면 11월 단기랠리에 따른 차익매물이 직전 저점까지 쏟아질지는 전문가들도 의견이 엇갈리는 상태다.
다만 증시변동성을 초래했던 국채시장의 불안정성은 수익률 급감(가격상승)으로 균형을 다시 찾은 모습이다. 벤치마크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0bp 이상 급락한 4.17%대까지 떨어졌다. 단기물인 2년물 금리도 7bp 이상 하락한 4.58%대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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