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와 협업해 개발
언론사에 API 제공해 AI 개발 지원
기업에 API 제공해 언론사 수익화
언론사에 API 제공해 AI 개발 지원
기업에 API 제공해 언론사 수익화
김효재 한국언론진흥재단 신임 이사장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뉴스 기사를 기반으로 사실을 알려주는 AI 챗봇인 ‘AI 빅카인즈’를 6일 시범 공개했다. 이날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뉴스빅데이터와 생성형 AI의 미래’라는 주제로 콘퍼런스를 열었다. 김효재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뉴스 빅데이터가 생성AI를 결정하는 요소가아니라, 생성AI가 스스로 진화 폭발하는 것 아닌가 싶다”면서 “발전도 아닌, 폭발적 상황”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한편에선 AI가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취합해 허위 정보를 만드는 세상이 도래했다”면서 “이에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언론사를 위한 사실을 전달하는 AI 빅카인즈를 공개하고, 보다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AI 빅카인즈 서비스를 선보였다. 비카인즈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53개 언론사와 협업해 구축한 뉴스 빅테이터 플랫폼이다. 이를 기반으로 챗봇을 구축한 것이다. 이날 시연은 김선형 팀장이 했다. 그는 ‘최근 출산율이 감소하는 추이를 찾아주고, 이러한 현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뉴스 기사를 찾아서 분석해줘’라는 내용을 오픈AI GPT-3.5, 구글 바드, 하이퍼클로바X에 각각 물었다. 그러면서 대다수 정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선형 팀장은 “다수의 환각현상, 정확성 검증 불가, 출처 미제시라는 문제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빅카인즈 AI를 만든 이유라고 강조했다. 특시 신뢰성, 편향성 차단, 최신성을 중심으로 답변한다고 강조했다. 빅카인즈 AI는 매일경제 등 5개 언론사 기사 출처를 갖고 설명했다. 2023년 7월까지 답변을 수록했다. 그는 최신 뉴스 기사를 요약하고, 객관적 평가에 근거에 답변하며, 환각이 거의 없으며, 데이터를 학습에 사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AI 빅카인즈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국언론진흥재단은 AI 빅카인즈 서비스를 언론사와 일반 기업에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 언론사에는 언론사의 CMS에 API를 연동 제공해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일반 기업에는 AI 빅카인즈 API를 제공해 미디어 콘텐츠를 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언론사는 콘텐츠를 수익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개 목표시점은 내년 1분기다. 다만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023년 7월까지 뉴스만을 기반으로 구축해 얼마나 최신 뉴스를 잘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 하는지에 대해선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다.
AI 빅카인즈는 솔트룩스와 협업해 만들어졌다. 이날 협업사인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는 “검색 기반 AI는 사실성을 높이면 답변율이 챗GPT 대비 32%로 줄어든다”면서 “정확도를 높이면서 활용성을 높이는 것은 인공지능 업계의 숙제”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정확성과 활용성을 동시에 높이는 방법으로 인스트럭트 지식 사전학습, 사실·지식 그라운딩, 검색 기반 증강 생성 기술 등을 소개했다. 또 그는 “가짜뉴스 요소에 필요한 콘텐츠가 대규모 생성되고 있다”면서 사실 기반 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