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구글 제미니(Gemini) [사진: 구글 딥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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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의 인공지능(AI) 대규모 언어 모델(LLM) '제미니' 발표한지 하루만에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가 5% 이상 급등했다고 7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이에 다양한 애널리스트들의 평이 따랐다.

미국 은행 웰 스파고의 트레이딩 데스크는 주가 급등 발표는 구글의 AI의 가치를 높이는데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는 제미니가 소비자 검색 활동과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구글의 기술 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구글의 수익 창출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키뱅크의 애널리스트들 역시 제미니가 구글의 성장과 수익성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제미니는 구글의 AI 발표 중 가장 중요한 발표라고 덧붙였다.

구글은 이달 말부터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에게 제미니 라이선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글 경영진은 제미니가 오픈AI의 챗GPT-3.5보다 성능이 뛰어나다고 주장했지만, 오픈AI의 최신 모델인 챗GPT-4 터보와의 비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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