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회 이후 '전남교육TV' 통해 시청 가능
영화 '비밀전학' 제작진(전남교육청 제공)/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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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영화 '비밀전학' 제작을 마치고 사전 시사회를 거쳐 일반에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전 시사회는 14일 오후 3시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어 1차 상영은 18일 오후 3시 목포 평화광장CGV 6관에서, 2차 상영은 22일 오후 3시 순천 신대CGV 2관에서 진행된다.
상영회는 전남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교육가족은 각급 학교·기관에 발송한 공문의 신청방법(QR코드)에 따라 티켓을 신청한 뒤 초청권을 받으면 된다.
상영회 이후에는 유튜브 채널 '전남교육TV'에서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토론할 수 있는 수업 활동자료도 제공될 예정이다.
영화 '비밀전학'은 학교폭력 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과정에서 학생들과 교사가 하나 되는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학교폭력에 대한 무기력한 학교 이미지에 회의감을 느껴온 교사들이 학교의 이야기를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어 학교와 세상을 연결하는 창이 되겠다는 열정을 스크린에 옮겼다.
영화 제작에는 학생과 교직원 등 62명의 전남교육 가족이 직접 참여했다.
박정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지난 7월 서울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으로 인해 교사들의 어려움이 세상에 알려졌다"며 "영화 '비밀전학'을 통해 학교는 어려운 상황 속에도 꿋꿋이 희망을 싹틔우고 학교 내 다양한 갈등이 교육적으로 해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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