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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엔코아, 명재호 신임 대표 선임…AI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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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코아가 명재호 신임 대표를 선임하고 전면적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내년 신사업 확대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은 엔코아가 SK네트웍스에 편입된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엔코아는 지난 7일 대표이사로 선임된 명재호 사업총괄 부사장이 1월 공식 취임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기존 비즈니스 기반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를 추진을 위한 포석이다. 이를 위해 각 부서에 실무 중심 핵심 인력을 전면 배치했다.

명재호 대표는 데이터 컨설팅과 데이터 솔루션 사업을 주도해왔다. 엔코아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사업 기획에서 수행까지 사업 전반을 현장에서 이끌어 왔다. IT와 데이터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 전문적인 실무 역량으로 데이터와 AI를 신규 주사업으로 내년 엔코아3.0을 이끌게 된다.

신규 비즈니스 추진을 위해 조직도 대거 개편된다. 사업조직은 사업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연구소·사업지원실·DT사업부·DG&AI사업부·솔루션 사업부·블록체인사업부·HRD사업부로 세분화된다.

효율적 전사 경영과 신성장동력 발굴, 영업마케팅 강화를 위해 경영지원실·전략기획실·영업마케팅실이 신설된다. 조직은 세분화되지만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국내외 관련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명 대표는“엔코아는 이제 SK네트웍스의 계열사로 시너지를 기대하며 보다 확장된 비즈니스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데이터 컨설팅과 데이터 솔루션, IT교육 사업의 체질 강화는 물론 내년에는 데이터 기반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AI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엔코아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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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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