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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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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으로 '산본신도시' 재정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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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지난 3월 하은호 군포시장(오른쪽)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과 산본지역을 돌아보고 있다./사진제공=군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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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군포시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따라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재정비에 속도를 내겠다고 12일 밝혔다.

    산본신도시는 30년 전 주택공급 200만호 정책으로 조성된 1기 신도시다. 주거 기능 위주의 개발과 시설 노후화로 주민 불편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내진설계 없이 조성돼 취약한 안전성 문제로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기존 법률로는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번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국회 통과로 좀더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도시정비를 진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앞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은호 시장은 "1기 신도시재정비특별법 최초 제안자로서 가장 반가운 소식이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면서 "주거정비지원센터를 통해 재정비를 적극 지원하고 기본계획 수립, 선도지구 선정 등 다음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산본신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고, 내년 12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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