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인공지능(AI) 안전 장치를 공개했다. 거짓을 생성하는 환각 현상, 지식재산권 침해, 글로벌 규제 이슈 등으로 AI 도입을 망설이는 기업을 위한 안전 솔루션이다.

14일 한국IBM(사장 이은주)은 서울국제금융센터에 있는 본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왓슨x.거버넌스'를 선보였다. IBM은 앞서 개발자가 머신러닝을 토대로 AI를 구축·실행·배포할 수 있는 '왓슨x.AI'와 데이터를 고성능으로 처리할 수 있는 '왓슨x.데이터'를 출시한 바 있다.

김현정 한국IBM 컨설팅 대표는 "오늘날 AI를 비즈니스에 도입하려면 처음부터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AI 거버넌스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왓슨x.거버넌스를 활용하면 AI 전 과정을 한 번에 관리하는 생애주기 거버넌스 등을 할 수 있다.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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