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이슈 일회용품 사용과 퇴출

한국남부발전 정부세종청사 일회용컵 감축 행안부 장관상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다회용컵 순환시스템 도입 견인, 일회용컵 연간 100만개 감소

머니투데이

한국남부발전 등 16개 기관이 지난 6월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일회용품 제로 2027 비전 선포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남부발전이 '일회용 컵 제로 정부세종청사 구축'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남부발전은 지난해 12월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12개 커피숍에다회용컵 순환시스템을 도입했고 전국으로 확대를 위해 지난 3월 행안부에 정부세종청사 도입을 제안했다.

협의 끝에 지난 6월 세종청사 내 커피숍 22개 매장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하게 됐다.

정부세종청사 내 매장이 다회용품 순환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100만개의 일회용컵을 줄이고 생활 속 탄소 34t을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소나무 1만4000그루를 심은 것과 동일한 효과다.

일회용컵 쓰레기도 획기적으로 줄어 청소, 쓰레기 분리 담당자와 커피전문점 직원의 업무가 줄면서 긍정적인 반응이다.

한국남부발전 관계자는 "장관상 수상은 임직원의 노력 결과물"이라며 "일회용컵 제로 코리아 달성을 위해 일회용품 감축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6월 일회용컵 제로 선포식을 개최하고 △외부로부터 일회용컵 반입 전면 금지 △휴게실이나 탕비실 등에 일회용컵 미비치 △세미나, 회의 등 행사 시 다회용컵 음료 제공 '애·사·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