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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스튜디오프리윌, 생성형AI 활용한 영상콘텐츠 제작 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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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스튜디오프리윌이 특허출원 후 자체개발중인 'A.I Video to Foley' 설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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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광고 등 영상 콘텐츠 제작에는 많은 비용과 인력이 필요하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생성형 AI가 주목받고 있다.

생성형 AI는 이용자의 특정 요구에 따라 데이터 원본을 통한 학습을 통해 텍스트, 이미지, 기타 미디어를 생성할 수 있는 AI 시스템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메타버스허브 시설에 입주중인 스튜디오프리윌(대표 권한슬)은 올해 6월 설립됐으며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영상제작 실무에 실용적인 'AI Video to Foley' 신규 AI 모델을 개발하며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종합 미디어 스튜디오'라는 독보적인 포지션 및 정체성을 바탕으로 영상감독, 프로듀서, AI 개발자, AI 아티스트 등으로 구성돼 크리에이티브와 기술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영상제작 방식은 영상에 알맞은 소리를 만들기 위해 직접 녹음하고 수작업으로 싱크를 맞추는 번거로운 공정이 필요했다. 현재 특허 등록 결정이 내려진 스튜디오프리윌의 'AI Video to Foley'는 영상콘텐츠 제작 시 후반작업 단계에서 발생되는 딜레이를 줄이기 위해 개발됐으며 생성형 AI 기반으로 영상을 인식하고 해당 영상 속에 알맞은 폴리사운드(효과음)를 생성해 영상 싱크에 맞춰 자동으로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더 나아가 '사전시각화(Pre-Viz)'를 통해 실제 작품 제작 단계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등 영상 작업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전자신문

스튜디오프리윌의 8부작 OTT 드라마 시리즈 '마법소녀 신나라' 프리비즈 컨셉티저


스튜디오프리윌 관계자에 따르면 자사의 실무진은 다년간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Pain Point를 명확히 인지하고 있어 업계의 니즈를 정확히 타겟하는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Computer Vision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청각 분야의 AI 모델들을 개발해 AI 영상 콘텐츠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자체 기술들을 자동화해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스튜디오프리윌은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립하고 다양한 AI 원천기술들을 R&D하는 과정에서 기술적인 부분과 실무적인 부분을 교차검증하며 자사 솔루션이 콘텐츠 제작실무에 즉각 활용될 수 있도록 실용성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CG 및 VFX 기술력을 기반으로 광고 영상 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OTT 드라마의 생성형 AI 기반 VFX작업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스튜디오프리윌의 8부작 드라마 IP인 '마법소녀 신나라'의 프리비즈 컨셉티저는 '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및 OTT 플랫폼 WAVVE 공식 상영', '20회 청주국제단편영화제', '13회 충무로 단편·독립영화제'에서 특수촬영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에 더해 자사의 AI기술인 'AI Video to Foley' 관련 국내 및 해외 학회들에 논문 투고 중이며 Nvidia Inception 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바탕으로 향후 자사의 AI모델들을 글로벌 미디어 소프트웨어사에 플러그인, 애드온으로 제공하기 위한 전략도 계획 중에 있다. 이러한 기술납품 계약을 통해 매출 증진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술적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권한슬 스튜디오프리윌 대표는 “자사의 생성형 비디오 AI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서비스의 초기 타겟은 짧은 영상을 필요로 하는 광고 및 컨셉 티저 시장”이라며 “기술적 가능성과 더불어 영상감독 및 프로듀서 출신 임원들의 영상 콘텐츠 기획·연출 역량이 합쳐질 수 있다는 점이 자사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으로 영화, 드라마에 필요한 VFX효과 및 영상 보정 영역에 생성형 AI 솔루션을 활용해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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