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전학교서 작전 전투기술 공유
한미 특수전부대 장병들이 특수전학교 훈련장에서 연합 특수작전 훈련의 일환으로 핵심지역 내부 소탕전술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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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을 위해 미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요원들이 한반도에 사전 전개했다. 한미는 이번 연합 특수작전 훈련을 통해 한미 특수전부대간 전투사격, 핵심지역 내부 소탕전술 등 특수작전 전투기술을 공유하고,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전날 MBN '뉴스7'에 출연해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한다는 참수작전 훈련이나 전략자산 추가 전개를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참수(작전 훈련)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두 가지 다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군 관계자는 이날 공개한 훈련이 참수작전 훈련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주한미군도 최근 온라인에 주한 미 특수작전사령부의 그린베레(Green Beret)와 네이비실(Navy SEAL)이 대한민국 특수전사령부 등과 함께 2주간의 연합 훈련에 참가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미군과 한국군이 역내 상호 방어 우선 순위를 강화하고 통합적 억지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정례 훈련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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