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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뤼튼테크놀로지스, LLM 자동 추천·적용부터 전면 무료화까지···'AI 메가 플랫폼'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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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뤼튼테크놀로지스 기자간담회가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세영 대표가 새로운 CI 등 2024년 사업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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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튼테크놀로지스는 생성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막을 열기 위해 'AI 메가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19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국내 대표 AI 포털 서비스 기업이다. 지난 4월 플랫폼을 출시한 지 불과 9개월 만에 매주 10.04%씩 35배 고성장해 가입자수 200만명을 앞뒀다.

이 대표는 'AI 메가 플랫폼' 도약 전략으로 △쇄신(Renovation) △혁신(Innovation) △확장(Expansion) 세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쇄신을 위해 기존 기업로고(CI)와 슬로건 등을 전면 변경한다. 이에 맞춰 공식 홈페이지를 새로 런칭하고, 뤼튼 포털 변경·적용도 새해 1분기까지 마무리한다.

혁신 첫 단추는 '플랫폼 전면 무료화'다. 이미 무료인 플랫폼 서비스를 향후에도 유료로 전환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그는 “이용자가 빠른 속도로 차등 없이 '뤼튼 포털'을 무료로,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왔다”면서 “향후에도 무료 정책을 혼동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모든 서비스) 무료화를 공식화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AI 메가 플랫폼'으로 도약에 핵심인 '최적 대규모언어모델(LLM) 조합 및 제공' 기능을 공개했다.

그동안 모든 유저는 뤼튼 플랫폼에서 GPT-4 , PaLM2, 하이퍼클로바, Claude-2 등 대표 LLM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었다.

새롭게 공개된 기능은 뤼튼 AI가 이들 LLM 가운데 유저별 상황과 선호에 맞춰 최적 LLM을 선택, 제시한다.

이 대표는 “뤼튼 서비스의 강점은 GPT를 포함한 고성능, 최신 생성 AI 모델을 무제한 무료로 선택하면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내년도부터는 유저가 선택을 고민할 필요없이 뤼튼이 직접 최적 LLM을 조합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뤼튼테크놀로지스 기자간담회가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세영 대표가 새로운 CI 등 2024년 사업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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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앞으로는 많은 앱이 하나의 AI 메가 플랫폼에 흡수되고 종속될 것”이라면서 “뤼튼은 내년부터 이미 법인 설립을 마친 일본을 포함해서 중동, 기타 이아시아 지역에서 초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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