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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수감 중인 파키스탄 전 총리, AI 기술로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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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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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파키스탄 총선이 2024년 2월로 예정된 가운데 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가 인공지능(AI) 음성 복제 기술을 활용해 선거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18일(이하 현지시간) IT 매체 더버지가 전했다.

칸 전 총리가 소속된 파키스탄정의운동(PTI)은 지난 17일 칸 전 총리의 목소리를 복제한 4분 길이의 집회 영상을 공개했다. 지브란 일리아스 PTI 소셜 미디어 리더는 "칸 전 총리가 직접 정치 집회에 참석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런 방식을 선택한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PTI는 칸 전 총리가 보낸 속기 대본을 바탕으로, AI 회사 일레븐랩스(ElevenLabs)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텍스트를 영상 오디오로 변환하는 작업을 거쳤다.

그러나 칸 전 총리는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없다. 칸 전 총리는 지난해 4월 의회 불신임 가결로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올 8월부터 부패죄로 수감 중인 칸 전 총리는 수십 건의 다른 사건에도 연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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