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골든플래닛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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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플래닛은 제조부터 식품, 교육, 정보기술(IT)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 분석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돕고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겠습니다.”
김동성 골든플래닛 대표는 “모든 비즈니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외부 데이터를 클라우드 인프라에 수집하고 이를 분석 가공해 유의미한 데이터로 전환한다”면서 “기업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효과적인 사업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골든플래닛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머신러닝, AI 분석 역량뿐 아니라 서비스형 플랫폼(PaaS)도 갖췄다. 빅데이터 처리·분석부터 생산,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투플럭스'와 비전 AI 기술은 데이터 수집 처리와 통계·이미지 분석, 딥러닝 기반 분류 및 예측 기술이 통합된 결과물”이라며 “이를 활용해 상권 분석 모델링과 사이버 위협정보 수집 및 탐지, 농산물 병해충 분류 등 다양한 DX 시스템을 개발 구축했다”고 말했다.
골든플래닛은 제주에서 AI·빅데이터 기반 교통혼잡 위험예측 시스템과 풍력 발전기 균열 탐지 및 위험도 진단 솔루션을 선보였다. 드론으로 촬영한 풍력 발전기 이미지 등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블레이드 균열을 탐지하고 위험도를 판단한다.
김 대표는 “솔루션을 도입한 국내 업체는 2배 이상의 평균 진단 건수에도 소요비용이 20% 이상 감소했다”면서 “위험탐지 정확도는 90% 이상으로, 발전 설비 다운타임을 최소화해 생산성을 5%가량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김동성 골든플래닛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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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비전 AI 기술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태양광 분야에서 비전 AI를 활용해 태양광 패널 성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발전 효율을 최대 1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그린에너지 분야 DX 기술을 확대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새해에는 비전 AI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고도화를 꾀한다. 영상 및 이미지 데이터 처리 및 분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선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비전 AI를 활용한 자동 검사 및 품질 향상 시스템을 도입해 제품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AI 융합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효과적인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졌다.
김 대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강조했다. 그는 “산업 활성화와 AI·빅데이터 기술 발전을 위해서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정부의 투자 및 연구개발(R&D)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골든플래닛은 기술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정부와 협력해 데이터 규제 개선과 산업 환경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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