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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이슈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SK쉴더스, 인천 송도서 자율주행 AI 순찰로봇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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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SK쉴더스 순찰로봇이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를 순찰하고 있다.(SK쉴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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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가 인천시에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순찰로봇을 시범 운영한다.

SK쉴더스는 인천경찰청·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스마트시티·뉴빌리티와 안전하고 스마트한 인천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가 SK쉴더스 순찰로봇을 도입해 미래 치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새로운 범죄유형 및 위협에 대응 가능한 치안 환경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먼저 인천 연수구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SK쉴더스 순찰로봇을 시범 운영한다. 순찰로봇은 자율주행 기능을 활용해 주야간 위험지역 순찰과 시설 안전점검 등 역할을 수행하며, 경찰청 관제센터와 연계로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여한다.

특히, SK쉴더스 순찰로봇엔 AI 폐쇄회로텔레지전(CCTV) '캡스 뷰가드AI'가 탑재돼 이상 행동의 자체 분석, 판단도 가능하다. 또 500만 화소의 고화질 영상 촬영 기능으로 야간에도 사람·사물을 뚜렷하게 식별할 수 있어 효율적인 관제 업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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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안전하고 스마트한 인천시 구현 목적의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시승 인천경찰청 공공안전부장, 김범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이사, 장웅준 SK쉴더스 부사장, 나기운 인천스마트시티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SK쉴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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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는 이번 시범 운영에서 확보한 실증 데이터로 순찰로봇의 개선사항 발굴과 기능 보완을 추진해, 치안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다가올 자율주행 순찰로봇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시범 사업의 경험과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의 우수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일상의 안전과 밀접한 다양한 산업에 도입할 수 있는 혁신적인 로봇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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