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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이스트스프링운용 “2024년 아시아 증시 기업가치 매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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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시장전망 리포트
인플레 완화로 금리 인하
신흥 시장에 투자 기회로


매일경제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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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내년 금리 인하 현실화에 따라 아시아 증시의 투자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글로벌 투자팀의 내년도 증시 전망을 담은 ‘2024년 시장 전망’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2024년을 정책 기조 및 투자 환경의 구조적 전환을 경험할 수 있는 ‘전환의 시기’로 정의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면서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가 현실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는 아시아로 대표되는 신흥 시장엔 투자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그동안 고금리 환경에 눌려있던 주식의 실적, 기업가치(밸류에이션)가 반등하면서 선진 시장 대비 투자 성과가 뛰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올해 화두로 떠오른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지속되며 AI 칩 제조에 포함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특수로 인한 수혜는 한국, 대만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채권 시장의 경우 채권의 질적인 측면이 강조되며 우량 투자등급채가 주목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달러가치 약세에 따라 아시아 통화 채권의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도 봤다.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는 “내년 글로벌 시장에 장기 구조적인 변화가 예상돼 다양한 전환점을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방대한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자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각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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