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 간판 /로이터=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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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21일(현지시간) 전날의 하락을 딛고 반등했다.
다우존스지수는 322.35포인트, 0.87% 오른 3만7404.3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8.40포인트, 1.03% 상승한 4746.75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85.92포인트, 1.26% 오른 1만4963.87을 나타냈다. 소형주로 이뤄진 러셀2000지수는 1.73% 뛰어 올랐다.
이날 경제지표는 증시가 랠리를 재개하는데 도움이 됐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16일까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20만5000건으로 전주보다 2000건 늘어났다. 이는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한 21만5000건을 하회하는 것이다.
미국의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기존 수정치 5.2%에서 4.9%로 하향 조정됐다.
투자자들은 경제가 너무 빨리 식어 실업자가 너무 많이 늘어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경제가 과열돼 금리 인하가 늦어지기를 원하지도 않는다.
모간스탠리의 E-트레이드 거래 및 투자 담당 이사인 크리스 라킨은 이날 이메일 논평에서 이러한 경제지표가 "지축을 뒤흔들만한 수치"는 아니지만 여전히 경기 둔화로 인해 연준(연방준비제도)이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금리를 인하할 것임을 확인시켜 줬다고 밝혔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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