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뉴스딱] "은퇴할 마음 없다"…75세에도 즐겁다는 이 직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은퇴 후에는 편안한 삶을 원하고 바라는 게 대부분인데, 75세의 고령이 돼도 은퇴할 마음이 없다는 직업이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통계청 제주사무소와 협업을 해서 공동 작성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어가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해녀 항목을 보면 '만 75세가 돼도 은퇴 의향이 없다'고 답한 경우가 전체의 88.1%에 달했는데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고 싶어서, 일하는 즐거움 때문에'가 86.4%로 가장 많았습니다.

해녀 활동 시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바다 환경 변화로 인한 자원 고갈'이 70%, '고령 등으로 건강 및 체력 저하'가 13%, '조업으로 인한 질병 증가'가 6% 순이었는데요.

반면 어선사용 어로어업의 직업 만족도는 54.8%로 해녀에 비해선 현저히 낮았습니다.

불만족 이유를 묻는 질문에 답한 내용을 보면 '자원고갈로 어획량이 줄어서'가 51%로 가장 많았고, '노력에 비해 소득이 낮아서'라는 응답이 23%로 뒤를 이었습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