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디지털트윈 적용 이미지. 사진=라온로드.

도시와 교통관제에 적용되는 AI 영상검지기 개발부터 자율주행, 로봇, 드론에 이르기까지 차세대 사업에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하고 신기술과 융합하는 정부 정책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AI모빌리티 전문기업 라온로드는 22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실증 사업에 주관사로 참가해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고성능 AI 엣지 영상검지기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증 사업은 저렴하고 우수한 성능의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해 객체·차량번호·차량인식 등 3종의 모델을 동시에 인식과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AI 엣지 영상검지기를 개발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또 최적화된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제공하는 등 도시관제 시스템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AI 영상 검지기를 통해 교통효율성과 주행환경, 교통안전을 위한 도시 및 교통 관제 데이터를 확보하고, 교통분야 디지털트윈을 완성해 해결되지 않은 도시문제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라온로드는 AI 반도체 전문기업 모빌린트와 이번 사업을 통해 국산 AI반도체의 활용도를 높여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추진을 통해 AI 반도체와 엣지 솔루션 관련 전문가를 육성하는 등 고용을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로봇, 드론, CCTV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솔루션을 확대하고, 스마트 도시 구축을 위한 건설, 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에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라온로드는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의 자회사로 AI 모빌리티 관련분야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AI 교통관련 정부 정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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