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로 인해 암호화폐 사기 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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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는 2024년 암호화폐 업계에서 사기 범죄는 더욱 활개를 칠 전망이라고 27일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서틱 분석가는 "사기 수법이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며 "정교하게 진화하는 피싱은 개인 사용자뿐만 아니라 기업 시스템도 표적으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 피싱 사기가 더욱 악랄하게 만드는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생성형 AI라고 지적했다. 이를 통해 해커는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으며 설득력 있는 가짜 전화, 비디오 및 메시지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로엑스스코프 분석가도 암호화폐 사용자들을 속이기 위한 더욱 사실적인 딥페이크를 생성하는 데 있어 AI가 핵심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체이널리시스의 필 라랏(Phil Larratt) 조사 책임자는 "2024년에는 범죄자들이 사용하는 전술과 기술이 더욱 정교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기존의 조직 범죄자들과 금융 범죄자들이 암호화폐를 계속 채택함에 따라 수법이 더욱 교묘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범죄자들이 프라이버시 코인, 브리지, 믹서 등 기타 난독화 도구를 더 많이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법 집행 기관의 보다 집중적인 조사, 교육 및 지식 공유 확대, 사기 방지 프로그램 발전, 공공 및 민간 부문 간 지속적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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