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라임펀드 사태' 김봉현 대법원 징역 30년 판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라임 펀드 사태' 주범으로 수원여객과 스타모빌리티 자금 약 130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징역 30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전 회장에게 징역 30년과 추징금 769억354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28일 확정했다. 라임 펀드 사태는 사모펀드 업계 1위였던 라임이 2019년 7월 환매 중단을 선언해 1조6000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사건이다. 김 전 회장은 스타모빌리티 약 400억원을 비롯해 재향군인회상조회 377억원과 수원여객 206억원 등 회삿돈을 횡령하고 보람상조와 향군상조회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250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2020년 5월 구속기소됐다.

[강민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