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임종철 기자 |
2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중화권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반면 일본 증시는 반도체 관련주가 뉴욕 증시의 약보합세를 이어받으며 소폭 하락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2% 내린 3만3464.17에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고점 부담에 약보합 마감하자 도쿄증시의 반도체 관련주에서도 매도세가 일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연말연시 휴장 중인 해외시장의 시세 변동을 경계하며 매수 물량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중화권 증시는 오름세로 올해 마지막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68% 오른 2974.93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며 전날의 1%대 상승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상승 흐름을 이어받아 소폭 오름세(0.04%)로 마감했다. 대만 자취안지수도 전일 대비 0.11% 올라 1만7930.81에 거래를 마쳤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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