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일각서 ‘AI로 만들어진 영상’ 지적
최근 딥페이크 푸틴AI와 대화 나누기도
최근 딥페이크 푸틴AI와 대화 나누기도
AI 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이 나오는 푸틴 대통령의 신년사 영상. <사진=뉴욕포스트>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신년사가 인공지능(AI)으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뉴스위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TV 를 통해 중계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신년사가 AI 로 만들어졌다고 일부 X 이용자가 주장했다.
미하일 골룹이라는 X 사용자는 신년 영상속 푸틴 대통령의 목 부분 이미지가 어색한 것을 지목하면서 이 영상이 AI 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라셀이라는 다른 X 유저는 정장과 목이 어색하다면서 AI 로 만들었던지 아니면 그린스크린이 사용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의 신년 영상은 매년 같은 시기에 같은 장소를 배경으로 방송된다.
푸틴 대통령이 2주전 기자 간담회에서 딥페이크로 만들어진 푸틴AI 와 대화한 것도 AI 설에 신빙성을 제시한다. 당시 상트페테르부르그 대학교에서 만든 AI 푸틴이 등장해 푸틴 대통령에게 ‘당신에게 대역이 있다는 데 사실인가?’라는 질문을 했다. 푸틴 대통령은 “AI 푸틴은 처음으로 만들어진 대역”이라면서 “나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누구도 없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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