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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폰이 온다’...미국서 공개되는 갤럭시S24, 사전 예약 혜택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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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 美서 ‘갤럭시 언팩 2024’ 개최


매경이코노미

갤럭시S24 렌더링. (출처=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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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처음 공개하는 가운데 사전 예약 혜택 정보가 전해졌다.

해외 정보기술(IT) 매체는 국내 IT 팁스터 란즈크 글을 인용해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 예약 혜택을 보도했다. 갤럭시S24 시리즈를 사전 예약하면 더블 스토리지, 갤럭시 워치 할인, 갤럭시 버즈 FE 할인 등 혜택이 예상된다.

더블 스토리지는 저장 공간을 무료로 2배 높여주는 것이다. 갤럭시S24 울트라 256기가바이트(GB) 기종을 사면 추가 비용 없이 512GB 모델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전작들인 갤럭시S22, 갤럭시S23 등에도 제공하던 혜택이다. 린즈크는 갤럭시 버즈 FE와 갤럭시 워치를 할인 판매도 제공한다고 보도했지만, 구체적인 할인 대상 제품과 할인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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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팁스터 아르센 루핀이 공개한 ‘갤럭시S24 울트라’의 렌더링 이미지. (아르센 루핀 엑스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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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오는 1월 18일 오전 3시(현지 시각 17일 오전 10시) 애플 파크 인근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갤럭시 언팩(제품공개)’을 열어 새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탑재할 것으로 보여 차세대 모바일 기기로 주목받고 있다. 클라우드 AI와 온디바이스(기기 기반)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AI형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온디바이스 AI는 별도 앱이나 데이터 연결 없이도 스마트폰 기기만으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AI는 중앙 서버 없이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정보를 전송 수신할 수 있기 때문에 처리 속도가 빠르고 보안 측면에서 유리하다.

삼성전자의 첫 번째 AI폰이 될 전망이다. 기기 전반에 AI가 활용되는 만큼, 주요 기능도 AI 기반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통역 통화인 ‘AI 라이브 통역 콜’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통화 중 언급된 작업 내용을 AI가 정리하거나 여행 관련 정보 분석, 저조도 영상 개선 등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기본·플러스·울트라 3종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구체적인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작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3 시리즈 출고가(256GB 기준)는 ▲기본 115만5000원 ▲플러스 135만3000원 ▲울트라 159만9400원부터 시작했다.

다만 울트라 모델은 전작 대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클럽에 따르면 256GB 기준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 가격은 전작 대비 50유로 비싼 1449유로(약 207만원)다. 일반형과 플러스 모델은 256GB 기준 각각 959유로(약 137만원), 1149유로(약 164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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