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베트남을 국빈 방문했다.
12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전날 오후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해 레 카인 하이 국가주석실 장관과 쩐 시 타인 하노이 인민위원장의 영접을 받았다.
보 반 트엉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사흘간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조코위는 트엉 주석을 비롯한 베트남 지도부와 만나 교역 확대 등 양국 간 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앞서 그는 2018년 9월에도 국빈 자격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
양국은 1955년 수교했으며 2002년 포괄적 동반자, 2013년 전략적 동반자로 관계를 격상했다.
작년 11월까지 연 교역액은 126억달러에 달했다.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내에서 인도네시아는 베트남의 세 번째로 큰 교역 상대다. 베트남은 인도네시아의 4위 교역국이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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