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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승기류 올라탄 애플 아케이드…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스팀과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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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애플 아케이드 사용자가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스팀과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했다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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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의 게임 구독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의 사용자가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스팀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미디어리서치의 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국 소비자의 10%가 매주 애플 아케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닌텐도 스위치의 무제한 게임 구독 서비스인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11%)과 PC게임 플랫폼인 스팀(11%) 사용자 규모와 비슷하다. 애플 아케이드 사용자는 다른 경쟁 서비스인 유비소프트플러스(5%), 엔비디아의 지포스 나우(4%)와 비교하면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애플 아케이드는 월 사용료를 지불하고 유료 게임들을 플레이할 수 있는 애플의 구독형 게임 서비스다. 광고나 추가 결제 없이 누구나 200개 이상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인 넷플릭스도 최근 게임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리서치기업 센서타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넷플릭스 게임앱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180% 폭증했다.

    애플 아케이드나 넷플릭스 등 구독 서비스로 게임 애플리케이션(앱)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의 인기 요인은 무엇일까. 바로 풍부한 자금을 투입해 구독 서비스의 일환으로 다양한 게임을 제공하는 점이다. 이로 인해 사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 더 많은 게이머를 확보하게 된 것. 미디어리서치는 "최근 게임 업계에서 '유저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디어리서치는 "전통적으로 비게임 기술 기업이 게임 분야에서 성장할수록 순수 게임 전문 기업이 향후 이들과 제휴를 맺을 때 직면하게 될 계약 조건이 더 까다로워질 것"이라며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와 파트너십을 촉진할 수 있는 방법을 가능한 한 빨리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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