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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지분 25% 미만일 시 AI 제품 개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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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일론 머스크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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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보유한 테슬라 지분이 25% 미만일 시 테슬라 외부에서 인공지능(AI)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테슬라는 12개의 스타트업이 모인 회사"라며 "테슬라와 전통적인 자동차 업계의 글로벌 리더인 제너럴 모터스(GM)를 비교하라"고 주장했다.

이는 일론 머스크 CEO가 테슬라의 지분을 더 많이 보유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그는 테슬라 지분의 12%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CEO는 "25%의 테슬라 지분 없이 테슬라를 AI 및 로봇공학 분야의 리더로 성장시키는 것이 불편하다"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정도는 되지만 뒤집어엎을 수 없을 정도는 아니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2021년 일론 머스크 CEO는 테슬라의 첫 AI데이에서 "테슬라가 단순한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가 아니라 실제 AI 분야의 선두 주자임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2023년 두 배 이상 상승한 테슬라의 주가는 2024년 12%나 하락하며 시장 가치가 940억달러(약 124조8414억원) 이상 손실됐다.

이에 대해 테슬라의 승계 계획부터 2022년에 인수한 이전에 엑스(트위터) 등으로 인해 주의가 산만해졌다는 비난에 이르기까지 일론 머스크 CEO가 다양한 문제에 대한 주주들의 불만과 씨름하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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