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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홍천군·양평군, 광역철도 예타 통과 공동 대응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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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과 경기 양평군이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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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왼쪽)와 신영재 홍천군수
[홍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영재 홍천군수는 16일 오후 경기 양평군 청운면사무소를 찾아 전진선 양평군수와 함께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근 기재부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예비타당성조사는 기재부 산하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상반기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기 양평군 용문면에서 홍천군 홍천읍까지 32.7km의 단선 철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2027∼2034년 총사업비 8천442억원이 투자된다.

용문∼홍천 철도가 개통되면 홍천과 서울 청량리가 1시간대로 연결돼 지역 산업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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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찻길(CG)
[연합뉴스TV 제공]


용문∼홍천 철도는 이번에 예타 대상에 선정되면서 16년 만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재도전하는 것이다.

신 군수는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양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마지막 관문인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양평군과 지속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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