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조경호(더불어민주당) 전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은 1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10 총선 군포 출마를 선언했다.

조경호 전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 군포 출마 선언

조 전 비서관은 "새로운 군포 시대를 열고 군포의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언론에서, 경기도에서, 청와대에서, 국회에서 검증된 일꾼 조경호가 필요하다"며 "명품 자족도시, 명실상부 수도권 중추 거점도시로 '더 큰 군포'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현역인 (같은 당) 이학영 의원을 중심으로 많은 분이 노력해 발전했고, 특히 이 의원이 1시 신도시 특별법 통과를 위해 애썼다"면서도 "이웃 도시보다 시대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낙후한 것도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선"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조 전 비서관은 한국일보 기자를 거쳐 국회의원 보좌관, 경기도 초대 연정협력관,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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