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크림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대표 김창욱)은 중고 스마트폰을 판매할 수 있는 ‘내 폰 시세’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8일 알렸다.

크림은 사용자들이 더욱 활발하게 중고 스마프톤을 거래할 수 있도록 애플 공식 파트너사인 라이크와이즈와 함께 이번 서비스를 시작한다.

크림은 라이크와이즈와 제휴로 중고 스마트폰 거래 과정에서 가장 우려사항을 꼽히는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을 없앴다. 라이크와이즈는 전세계 30개국, 200개 이상 통신사 및 제조사와 협력하는 모바일 전문 유통기업이다.

사용자는 ‘내 폰 시세’ 서비스에서 셀프 체크 항목을 통해 중고 스마트폰 상태를 기입하면 모델과 제품 상태에 따라 매입 가격이 결정된다. 이후 택배로 스마트폰을 라이크와이즈 측 물류 센터로 보내면 검수를 통해 정확한 기기 매입 가격이 산출되고, 사용자가 기입한 계좌로 다음 영업일까지 현금 입금된다.

크림은 내 폰 시세 서비스를 통해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 불투명한 매입 기중, 부당한 매입가 감액 등 그간 사용자들이 느꼈던 많은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이크와이즈가 크림을 통해 수급한 중고 스마트폰은 올 상반기 중 ‘크림 리퍼비시’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우선 아이폰7부터 아이폰14까지 모델을 취급하며, 향후 안드로이드 체제 스마트폰을 비롯해 아이패드와 갤럭시 탭 등 태블릿PC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민국 크림 비즈니스 총괄(CBO)는 “크림은 기존 개인 간 거래에서 존재했던 불편함을 없애고, 거래되는 제품의 신뢰도를 보장함으로써 지금까지 성장해올 수 있었다”며 “이번 중고 스마트폰 거래 중개 역시 라이크와이즈와 함께 신뢰를 더한 제품만을 중개하는 한편 거래 과정 역시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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