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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시리아·이라크 등 중동 곳곳서 미사일 굉음…확전 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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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친이란 세력, 시리아·레바논서 무력공방 지속

이라크내 미군 기지 피격으로 여럿 다쳐…미국, 홍해서 반격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이스라엘·미국과 친이란 무장단체들이 시리아와 레바논, 이라크, 예멘 등 중동 곳곳에서 연일 무력 공방을 벌이면서 가자지구 전쟁이 중동 전체로 번질 위험이 계속 커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한 건물에 미사일을 쏴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정보 관리 등 최소 5명이 숨졌다.

폭격 당시 해당 건물에서는 혁명수비대의 시리아 내 정보 책임자 등 이란 관련 지도자들의 회합이 열리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레바논에서도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공격을 주고 받았다.


레바논 국영 NAA 통신에 따르면 이날 레바논 마와힌 지역에서는 이스라엘의 드론 공습으로 최소 2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