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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4로 '견생샷' 찍고 해외원서 마음껏 읽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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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4 체험관 열어

일상으로 파고드는 AI 기술 선봬

패션·독서·음식 등 다양한 분야 협업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시민들을 상대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연다. 갤럭시S 24에 탑재된 인공지능 기술인 '갤럭시 AI'를 북카페, 식당 등에서 속속들이 활용할 수 있다. AI 기술을 일상에 접목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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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스튜디오 전경[이미지 출처=갤럭시 스튜디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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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는 나만의 스트릿 화보를 얻을 수 있다. 패션잡지 데이지드 코리아의 전문 포토그래퍼가 갤럭시 S24로 직접 사진을 찍어준다. 사진은 갤럭시S 24 '생성형 편집'을 통해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다. 생성형 편집은 갤럭시 AI 주요 기능 중 하나로, 잘린 배경을 채우거나 피사체 크기를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행사 운영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원하는 책을 마음껏 읽을 수도 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북카페 '그래픽'에서 갤럭시 S24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그래픽 내부에 갤럭시 스튜디오가 마련되는데, 그곳에서 갤럭시 S24의 AI 번역과 '노트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해외 원서를 막힘없이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노트 어시스트는 사용자가 작성한 글을 요약 정리해주는 기능이다. 그래픽과 갤럭시 스튜디오의 컬래보는 다음 달 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반려견 보호자를 위한 행사도 예정돼 있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 갤럭시 스튜디오가 펼쳐진다.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이른바 '견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한다.

어질리티(보호자의 지시에 따라 반려견이 장애물을 뛰어넘는 스포츠)를 즐기는 반려견 모습을 갤럭시 S24의 '싱글 테이크'로 기록할 수 있다. 싱글 테이크는 갤럭시 카메라 모드 중 하나로, 촬영 버튼을 한 번만 누르고 있어도 초광각, 타임랩스 등 여러 사진과 동영상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스타벅스 갤럭시 스튜디오 운영 기간은 다음 달 6일부터 3월 1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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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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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4로 세계 미식 여행도 떠날 수 있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모바일 식당 예약 서비스 캐치테이블과 손잡고 스페셜 부스를 진행한다. 스페셜 부스가 마련되는 식당은 △살라댕 앰버시 △살라댕 템플 △창창으로, 각각 프랑스, 태국, 홍콩 현지 모습을 구현했다. 예약 후 식당을 방문하면 외국인 서버가 주문을 받는데, 갤럭시 AI의 '실시간 통역' 기능을 이용해 한국어로도 자유롭게 의사소통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다.

이 외에도 갤럭시 스튜디오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핵심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체험 공간으로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세계 센트럴시티 △삼성강남 △삼성스토어 홍대 등 4곳에서 약 한 달간 운영된다.

한편, 갤럭시 S24 시리즈는 오는 31일 정식 출시된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이성민 수습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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