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넷플릭스의 메가 히트작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연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24일(한국시간) 넷플릭스가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투자 서한에서 올해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 측은 23일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난해 파업으로 일부 시리즈 론칭이 지연됐다. 2024년엔 크고 대담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한에서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 시즌2, '브리저튼' 시즌3, '외교관' 시즌2의 공개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9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공개 28일 만에 16억 5,000만 시청 시간을 달성하며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성공한 시리즈로 기록됐다. 또한 크리틱스초이스, 골든글로브, 에미상 등에서도 수상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시즌2는 시즌1과 마찬가지로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정재와 이병헌, 위하준, 공유 등 전편의 주역들이 활약한다. 여기에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박규영, 조유리, 강애심, 이진욱, 원지안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막바지 촬영이 한창이다. 시즌2의 공개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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