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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문화재청→국가유산청' 명칭 변경 정부조직법 국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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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용어도 '국가유산'으로…"미래지향적 국가유산 관리체계 마련 일환"

연합뉴스

국가유산 미래비전 발표하는 최응천 문화재청장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에서 문화재청이 연 국가유산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미래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국가유산은 '과거 유물'이나 '재화'라는 느낌이 강했던 문화재 용어 대신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국제 기준인 '유산'(遺産·heritage) 개념을 적용한 체계다. 2023.12.8 seephoto@yna.co.kr [2023.12.08 송고]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문화재청'의 명칭과 이 기관의 사무인 '문화재'를 각각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미래지향적 국가유산 관리체계 마련'의 일환이다.

앞서 문화재 체제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국가유산 체제로 변경하는 내용의 '국가유산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한 바 있다.

행안부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5월 17일까지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등과 협의해 명칭변경 및 조직개편을 지원할 예정이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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