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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한파 숨돌린 맑은 주말…일부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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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놀이터에 아이들이 북적이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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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7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2~10도로 평년(1~8.2도)보다 조금 높겠다.



미세먼지는 세종과 충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영서, 대전, 충남, 광주, 전북, 대구, 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27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동해먼바다의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너울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동해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1.5m 내외의 물결에 너울이 더해지면서 27일까지 물결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안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은 주의해야 하고 가급적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28일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도 중산간과 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전라서해 섬 일대에도 0.1㎜ 빗방울 또는 0.1㎝ 미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도~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상된다.



류석우 기자 raint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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