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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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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세정, K팝 첫 '플레이스테이션' 아시아 얼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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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 아시아 본부 주도, K드라마 영향 눈여겨봐

더팩트

지난해 11월 경기도 모 촬영지에서 김세정이 '플레이스테이션' 광고를 촬영하고 있다. 호라이즌 시리즈 대표 캐릭터인 에일로이로 분장한 것이 눈에 띈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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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최승진 기자]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 아시아 모델로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전격 발탁됐다. K팝 아이돌 출신이 한국이 아닌 이 지역을 아우르는 '플레이스테이션' 모델로 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1일 <더팩트> 취재 결과 김세정은 현재 광고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다. 광고는 올해 구정(설 연휴)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공개된다. 그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서비스 등을 알리는 모델로 활동을 전개한다. 공식 매장에는 모습을 본뜬 등신대도 세워진다.

이번 모델 기용에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 아시아 본부 주도로 대만, 홍콩 그리고 한국 담당자들이 논의해 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세정은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다양한 콘셉트로 촬영했다.

국내 아이돌 출신 배우가 '플레이스테이션' 아시아 지역 모델로 활동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배경에는 K드라마 인기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정은 '경이로운 소문', '사내맞선' 등 K드라마 효과로 싱가포르, 대만, 홍콩,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 측은 "김세정이 모델로 활동하는 것은 맞다"며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소니 그룹 자회사다. 가정용 게임기와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판매를 맡고 있다. 이 회사 아시아 본부는 싱가포르에 있다.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대만, 홍콩 그리고 동남아시아 지역을 관할한다.

김세정은 지난 2016년 국민 프로듀서 열풍을 일으킨 '프로듀스101'로 데뷔해 걸그룹 '아이오아이'와 '구구단'으로 얼굴을 알렸다. 최근 연기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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