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시리아 "미군 공습에 막대한 사망·부상자 발생"(상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시리아-이라크 국경 인근 타격…"민간인·군인 순교"

뉴스1

시리아 국기에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얼굴이 그려진 모습. 2021.03/10.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친이란 세력들에 대한 미국의 보복 공습이 시작된 가운데, 시리아군 당국은 막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시리아 국방부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국은 시리아 동부 지역과 시리아-이라크 국경 인근의 여러 지역과 마을을 상대로 노골적인 공습을 가했다"고 전했다.

시리아 국방부는 "이로 인해 다수의 민간인과 군인들이 순교하고, 많은 사람들이 부상했다. (미군은) 공공 및 사유 재산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군은 이날 약 30분동안 이라크에 있는 시설 3곳과 시리아에 있는 시설 4곳을 공격했다. 공습 대상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와 연계된 85곳이다.

이후 시리아 국영통신 사나는 미국이 공습으로 데이르에조르, 알 부카말, 알 마야딘 지역은 물론 시리아-이라크 국경 주변까지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미 합참의 더글러스 심스 작전국장(중장)은 중장은 시리아와 이라크 공습으로 "사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