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발표한 2023년 분양자원 수요 동향 및 분양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된 자원 3352주(177종) 중 세균이 1835주(138종)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바이러스는 726주(19종), 진균은 70주(20종), 파생물질은 721건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바이러스 및 핵산 형태로 109개 기관에 706주 분양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중에서는 XBB.1.5(47주), BQ.1.1(39주), XBB.1(36주), BN.1(35주) 등이 가장 많이 분양됐다. 뒤를 이어 대장균 328주, 살모넬라 엔테리카 168주, 녹농균 144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137주 순으로 분양됐다.
기관별 분양 현황을 보면 일반 산업체 등 민간 영리기관이 60% 가까이를 차지했다. 대학·비영리기관은 24.3%, 국공립 연구기관은 16.1%를 기록했다.
자원 활용 목적은 진단기술 연구(67.1%), 백신·치료제 연구(17.5%), 교육(10.9%) 순으로 나타났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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