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다. 지난 12월 22일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오는 12일 오후 6시30분까지 운영하고 문을 닫는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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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도 10도 이상까지 올라가 다소 포근할 전망이다. 다만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영상 1도, 낮 기온은 영상 8∼영상 13도로 예보했다. 이날 낮부터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영하 9∼영상 1도, 최고기온 영상 4∼영상 10도)보다 높아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2∼영상 18도,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3∼영상 1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2∼영상 17도로 전망된다.
이날 전 지역에서 전날(11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미세먼지가 전국에서 ‘나쁨’으로 예상된다. 13일은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 세종, 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 대전, 충남, 대구, 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4일 새벽에 제주도와 전라권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권, 경상권으로 확대된다고 예보했다. 이 비는 이날 밤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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