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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울산조선소서 철제 구조물 붕괴…노동자 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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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12일)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철제 구조물이 무너져 노동자 2명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노동자 1명이 숨지고 한 명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조해언 기자입니다.

[기자]

철제 구조물 곳곳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어제 저녁 7시 쯤,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해양공장에서 노동자 2명이 무너진 철제 구조물에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A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50대 남성 B씨는 갈비뼈가 골절됐습니다.

모두 현대중공업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들로 원유 생산설비 블록을 이동하던 중 철제 구조물이 빠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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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 쯤 경기도 이천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곳에 살던 80대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불은 비닐하우스 7동을 태운 뒤 1시간 여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은 전기적 요인을 원인으로 파악하고 구체적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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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전남 함평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나 36분 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한 채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화면제공 울산소방본부 경기소방본부 함평소방서]

조해언 기자 ,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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