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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 힌지 개발’ 이호원 그룹장, 韓 엔지니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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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

이호원 삼성전자 그룹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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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원 삼성전자 그룹장이 폴더블폰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엔지니어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하 산기협)는 이호원 삼성전자 그룹장이 모형규 대영아이오티 CTO와 함께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월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는 상으로,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이 그룹장은 모바일 IT 분야 전문가로서 폴더블폰의 핵심 부품인 힌지(경첩)와 IPX8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개발해 폴더블폰 갤럭시 Z 시리즈의 내구성을 높이고, 세계적으로 폴더블폰의 대중화를 선도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그룹장이 개발한 ‘U자형 힌지’는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원하는 각도로 세우고 이물질 유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 폴더블폰 최초로 적용된 IPX8 등급의 방수 기능은 수심 1.5m의 담수에서 최대 30분간 견딜 수 있는 수준으로 기능성이 높다.

이 그룹장은 “세계 최초로 구현된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산업에서의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및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폴더블폰 등 신규 모바일 제품군에서 핵심 요소 기술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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