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함평군, AI 반려인형 보급 지능형 돌봄체제 구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저소득 독거어르신 가운데 읍·면별로 10가구를 최초 선정 지원

아주경제

전남 함평군청 전경[사진=함평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남 함평군은 2023년 AI반려인형(초롱이)을 우울감이 높은 만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어르신 가운데 읍·면별로 10가구를 최초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I반려인형(초롱이)은 말동무, 노래, 인지예방 콘텐츠, OX퀴즈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교감 활동을 도와주고 안전상태 상시 모니터링의 기능도 수행하는 등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 및 우울감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에서 실시한 돌봄인형 만족도조사에 따르면 돌봄인형을 사용하는 어르신들의 70%가 우울감 완화에 효과를 보았다고 평가하는 등 노년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함평군은 올해 전남도로부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돌봄인형 ‘효돌’ 50대를 추가로 지원받아 질병과 인지능력 등 평가를 통한 대상자 선정으로 지난 1월말 보급을 완료하였으며, 생활지원사와 1:1 맞춤형 관리 연계를 통하여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 등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정서 및 건강관리에 도움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에게 반려인형이 제2의 가족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옥현 기자 okbest70@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