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진행한 14차례의 민생토론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대통령실은 25일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해 “계속 필요한 인원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다.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의사 증원 규모 2000명은 여러 추계들에 의해서 이뤄진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성 실장은 “(의대 정원이) 30여 년간 한 명도 증원되지 못한 관계로 감소된 인원이 누적되고 있는 현재 상황을 반영돼서 (2000명 증원이) 결정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원래 필요했던 의사 충원 규모는 3000명 내외지만, 여러 요건을 고려해서 2000명 정도로 정부는 생각을 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했다.
정부는 지난 27년 동안 의대 정원을 1명도 늘리지 못했고, 2006년부터는 오히려 의대 정원이 줄어서 누적 합계 7000여 명의 의사를 배출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김동하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