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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공중훈련에 참가한 한국 공군 F-35A가 청주기지에서 이륙에 앞서 정대하는 모습
한미 군 당국이 다음 달 4∼14일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 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을 실시합니다.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FS 연습 일정을 공개하면서 "연습 기간 중 지상·해상·공중에서 다양한 연합야외기동훈련을 확대 시행해 한미 동맹의 상호운용성을 확대하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FS 연습 기간 지휘소 훈련과 함께 연합공중강습훈련, 연합전술실사격훈련, 연합공대공사격, 공대지폭격훈련, 쌍매훈련(대대급 연합공중훈련) 등 실기동 훈련도 실시합니다.
합참 관계자는 "작년에는 3∼4월에 한미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23회 실시했지만, 올해는 3월에만 48회 실시한다"고 전했습니다.
합참은 "이번 FS 연습은 최근 전쟁 교훈 등 변화하는 위협과 안보상황을 반영한 연습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지·해·공·사이버·우주자산 등을 활용한 다영역 작전과 북핵 위협 무력화 등에 중점을 두고 실전적으로 실시하며, 이는 동맹의 대응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습에는 유엔군사령부 회원국들도 참가하며, 중립국감독위원회는 연습 수행 과정을 확인합니다.
(사진=공군 제공,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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