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작 '메이 디셈버'로 연기상 22개 휩쓸어
도착 당일 무대인사 및 GV 참석…외갓집 친척들도 상봉 계획
제96회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작 '메이 디셈버'의 한국계 배우 찰스 멜튼이 오는 17일 내한에 앞서 13일 한국어 인삿말 영상을 공개했다./판씨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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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제96회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작 '메이 디셈버'의 한국계 배우 찰스 멜튼이 오는 17일 내한한다고 이 영화의 수입·배급사인 판씨네마가 12일 전했다.
이 영화에서 23세 연상인 아내(줄리앤 무어)와 우여곡절끝에 결혼하는 '조' 역을 호연해 전미·뉴욕·시카고·플로리다·워싱턴DC 비평가협회의 남우조연상 등 모두 22개의 연기상을 휩쓴 멜튼은 내한 당일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이어 저녁에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배우연구소 백은하 소장과 함께 하는 GV로 관객들과 만난다.
판씨네마의 한 관계자는 "어머니가 한국인인 멜튼은 시상식의 수상 소감이나 인터뷰에서 어머니와 한국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면서 "한국에서 영화 홍보 외에도 외갓집 친척들을 만나는 등 개인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라, 체류 일정이 당초 2박3일에서 더 늘어날 것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멜튼은 개봉 전날인 12일 한국어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 영상에서 "어머니의 고향인 한국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볼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영광입니다"이라며 개봉 소감을 밝힌 뒤 능숙한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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