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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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빅테크 기업의 자율주행차량 개발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기업인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이 최근 시리즈 E 펀딩 라운드에서 1.25억달러(약 1639억6250만원)를 조달했다고 1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럭스 캐피털, 엘라드 길, 포르쉐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주도 아래 안드레센 호로비츠, 본드, 니코 로즈버그 등도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AI 스타트업으로 알려진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기업 가치는 35억달러(약 4조5910억원)에 평가됐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자율주행차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회사다. 주로 차량 인식 및 행동 시스템 테스트, 자율주행차 개발 관련 데이터 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 20개 중 18개와 협력하고 있으며, 육군 및 국방 혁신 유닛과도 계약을 맺는 등 스타트업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자금은 AI를 활용해 더 나은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위한 역동적인 시뮬레이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회사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등 최신 기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구 영역에도 접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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