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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청주시 "올해 저출생·고령화 대응에 4천3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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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15일 임시청사에서 저출산·고령사회정책위원회를 열고 인구문제 대응을 위한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청주시 저출산·고령사회정책위원회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시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이 제시한 4대 추진전략에 따라 국·도비 등 4천30억원을 들여 95개 과제를 수행하기로 했다.

분야별 예산은 출산·양육 2천758억원, 노인 지원 724억원, 일자리 및 정주 여건 개선 380억원, 인구구조 변화 적응 168억원 등이다.

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를 2곳 확충하고, 임산부 산후조리비와 냉동난자 시술비 등 신규 출산 지원 시책을 편다.

또 건강하고 능동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1만2천명으로 작년보다 2천명 늘리고, 읍면동과 병원 등 51개 통합돌봄창구에서 청주형노인통합돌봄 사업을 시행한다.

하반기 송정동 청주산단1행복주택(582가구) 입주 등 산업단지 근로자와 청년들의 정주 여건도 개선한다.

이와 함께 인구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인구의 날 행사 등을 추진한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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