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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첫 황사 유입으로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을 기록한 17일 서울 종로 일대 하늘이 뿌옇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전 6시50분쯤 인천 옹진군 백령도를 시작으로 서울과 인천을 포함한 중부 지방에서 관측됐다. 서울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429㎍/㎥까지 올라 ‘매우 나쁨’(151㎍/㎥ 이상) 수준을 훌쩍 넘었다. 충남 당진시 송산면은 480㎍/㎥까지 치솟았다. 앞서 인천과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황사가 관측된 때는 각각 지난해 5월22일과 같은 달 22∼23일이다. 황사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이날 밤사이 우리나라를 빠져나갔다.
남제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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