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이슈 유가와 세계경제

국제유가 4개월 만에 최고...WTI 82.72달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주요 산유국의 수출 제한과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에 현지시간 18일 국제유가가 4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 WTI 선물 종가는 82.72달러로 전날 대비 1.68달러, 2.1% 상승했습니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1.55달러, 1.8% 오른 배럴당 86.8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는 지난 10월 31일 이후, 브렌트유는 10월 27일 이후 각각 4개월여 만에 최고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이라크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감산 합의를 준수하기 위해 앞으로 몇 달간 간 원유 수출을 하루 330만 배럴로 제한하겠다고 밝힌 게 공급 감소 우려를 키웠습니다.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이 12월에 이어 1월 들어서도 2개월 연속 감소한 것도 공급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주말 동안 러시아 정유시설을 목표로 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이 이어진 것과 중국의 경기회복으로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도 유가를 밀어 올렸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총선은 YTN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